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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끼!' 위험한 장난을 치는 아이를 혼내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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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떼끼!' 위험한 장난을 치는 아이를 혼내는 고양이

 

지난 1월 20일, 콜롬비아 북부 도시 부카라망가의 평범한 가정집에서 아버지가 1살의 어린 아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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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버지가 소파에 누워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아이가 발코니로 아장아장 걸어갑니다. 그러자 어디선가 누군가 쏜살같이 달려와 아이를 만류하는데요.


바로 가족의 첫째 아들이나 마찬가지인 반려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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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어딘가로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아빠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하는데요.


시선을 돌려보니 고양이가 아이를 혼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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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너머 바깥을 구경하고 싶어 했던 아이가 난간을 잡자, 고양이가 아이의 손을 힘으로 끌어내리며 발코니에서 손을 떼라는 동작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당황한 아이가 뒤로 몇 걸음 물러서자 고양이 역시 제자리로 돌아가 자리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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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발코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아이가 난감으로 손을 뻗으려는 시늉을 하자, 고양이가 잽싸게 달려와 발코니와 아이 사이에 끼어들어 무섭게 내려다봅니다.


발코니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아는 고양이가 아이를 단호하게 혼낸 것이죠!

 

 

batch_05.jpg

 

사실, 화면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발코니에는 플라스틱 그물망이 설치돼 있어, 매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고양이는 안전을 위해 아이를 엄격하게 다그쳤고, 아이는 고양이 덕분에 당분간 발코니 쪽은 쳐다보지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atch_06.jpg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은 서럽더라도 언젠간 고양이의 진심을 깨달을 것'이라며 아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는데요.


아이가 오늘 있었던 일이 고양이의 사랑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을 나이가 될 때까지, 고양이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글 해파리

사진 The Dodo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월 20일, 콜롬비아 북부 도시 부카라망가의 평범한 가정집에서 아버지가 1살의 어린 아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소파에 누워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아이가 발코니로 아장아장 걸어갑니다. 그러자 어디선가 누군가 쏜살같이 달려와 아이를 만류하는데요. 바로 가족의 첫째 아들이나 마찬가지인 반려묘였습니다!       고양이가 어딘가로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아빠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하는데요. 시선을 돌려보니 고양이가 아이를 혼내고 있었습니다!       발코니 너머 바깥을 구경하고 싶어 했던 아이가 난간을 잡자, 고양이가 아이의 손을 힘으로 끌어내리며 발코니에서 손을 떼라는 동작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당황한 아이가 뒤로 몇 걸음 물러서자 고양이 역시 제자리로 돌아가 자리를 잡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발코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아이가 난감으로 손을 뻗으려는 시늉을 하자, 고양이가 잽싸게 달려와 발코니와 아이 사이에 끼어들어 무섭게 내려다봅니다. 발코니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아는 고양이가 아이를 단호하게 혼낸 것이죠!       사실, 화면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발코니에는 플라스틱 그물망이 설치돼 있어, 매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고양이는 안전을 위해 아이를 엄격하게 다그쳤고, 아이는 고양이 덕분에 당분간 발코니 쪽은 쳐다보지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은 서럽더라도 언젠간 고양이의 진심을 깨달을 것'이라며 아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는데요. 아이가 오늘 있었던 일이 고양이의 사랑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을 나이가 될 때까지, 고양이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글 해파리 사진 The Dodo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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